전국 대부분 지역에 폭염특보가 발효되면서 무더위가 이어지는 가운데 전남권·경상권·전라권은 배가 내려질 전망이다. 사진은 지난 6월29일 무더위속 전국이 흐리고 습한 가운데 서울 강남구 코엑스 별마당도서관이 더위를 피해 실내로 모인 시민들과 관광객들로 북적이는 모습. /사진=뉴스1


13일 전국 대부분 지역에 폭염특보가 발효되는 등 무더위가 이어지겠다.

기상청에 따르면 이날 아침 최저 기온은 19~25도, 낮 최고 기온은 28~35도로 예보됐다. 높은 습도와 폭염에 대비해 물과 이온음료를 자주 섭취하는 등 온열질환 건강관리에 각별히 유의해야 한다.


주요 도시 예상 최저 기온은 ▲서울 25도 ▲인천 24도 ▲춘천 23도 ▲강릉 28도 ▲대전 24도 ▲대구 25도 ▲전주 25도 ▲광주 25도 ▲부산 25도 ▲여수 24도 ▲제주 25도 ▲울릉도·독도 25도 등으로 예보됐다. 최고 기온은 ▲서울 31도 ▲인천 30도 ▲춘천 32도 ▲강릉 36도 ▲대전 33도 ▲대구 36도 ▲전주 34도 ▲광주 32도 ▲부산 33도 ▲여수 32도 ▲제주 32도 ▲울릉도·독도 31도 등이다.

중부 지방은 맑다가 오전부터 차차 흐려지겠고 남부지방은 가끔 구름이 많다가 오전부터 흐려진다. 제주도와 전남권과 오전에, 경상권은 밤부터 비가 내려 더위가 한풀 꺾일 가능성이 있다.


미세먼지는 원활한 대기 확산으로 전 권역에서 '좋음' 수준을 보일 전망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