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양시, IP융복합 콘텐츠 생태계 조성 '박차'
고양=김동우,
김아영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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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양특례시가 'IP융복합 콘텐츠 클러스터'연내 착공을 앞두고 콘텐츠 산업의 전 주기를 아우르는 생태계 조성에 속도를 내고 있다고 14일 밝혔다.
고양시는 2021년 문화체육관광부 공모에서 전국 유일하게 선정된 IP융복합 콘텐츠 클러스터 조성 사업을 본격화하고 있다.
사업지는 일산서구 대화동 일원으로 총 사업비 282억원을 투입해 연면적 5198㎡, 지상 4층 규모의 복합공간으로 조성된다.
클러스터는 △1~2층은 IP융복합 전시·체험 공간 및 콘텐츠 상품 판매 공간 △3층은 창작 및 R&D 공간 △4층에는 회의실과 기업 사무실로 구성되며 콘텐츠 산업의 창작부터 비즈니스까지 아우르는 핵심 거점으로 조성된다.
2023년 건축설계를 시작해 조달청 기본설계 및 설계VE 검토를 완료했으며, 올 하반기 실시설계 적정성 검토가 마무리되는 대로 착공에 돌입해 2027년 개관을 목표로 하고 있다.
아울러 시는 고양산업진흥원과 함께 IP융복합 콘텐츠 비즈니스 지원사업을 운영하고 공모를 통해 선정된 13개사에 총 9억2000만원 사업비를 지원중이다.
특히 콘텐츠 제작 지원대상으로 선정돼 업체별 8000만원씩 지원받은 5개의 실감형 콘텐츠는 오는 10월 17일부터 11월 2일까지 고양아람미술관 갤러리누리 제4·5전시관에서 시연회를 통해 공개된다.
시는 IP융복합 콘텐츠 클러스터를 중심으로 창작지원에 그치지 않고 유통·비즈니스·해외진출까지 연결되는 'IP 산업 밸류체인'을 구축해 콘텐츠 산업을 선도하는 도시로 도약할 계획이다.
이동환 고양특례시장은 "콘텐츠산업은 기술과 융합해 고부가가치를 창출하는 미래 전략산업"이라며 "IP를 중심으로 창작자, 기업, 플랫폼이 함께 성장하는 생태계를 조성해 고양시를 K콘텐츠를 선도하는 매력적인 도시로 만들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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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양=김동우
머니s 경기인천지역을 담당하고 있는 김동우 기자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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