보성군청


전남 보성군은 "21일부터 신청을 받는 정부 '민생회복 소비쿠폰'에 농어촌 인구감소지역 지원금 5만원을 추가로 받는다"고 14일 밝혔다.


민생회복 소비쿠폰은 물가 상승과 소비 위축으로 어려움을 겪고 있는 군민과 지역 소상공인을 돕기 위해 마련했다.

군민 1인당 최대 55만원까지 지원된다. 1차 지원에서는 전 군민에게 기본 15만 원, 차상위·한부모가정은 30만원, 기초생활수급자는 40만원을 지원한다.


특히 보성군은 농어촌 인구감소지역으로 지정돼 있어 군민 모두에게 5만원이 추가 지급된다.

2차 지원에서는 소득 상위 10%를 제외한 군민에게 10만원이 추가로 지급돼 최종적으로 최대 55만원의 소비쿠폰 혜택을 받을 수 있다.


9월12일까지 신청을 받으며 신청 자격은 6월18일 기준 보성군 주민등록자로 제한된다.

신청 방법은 온라인(카드사 앱, 지역사랑상품권 앱, ARS)과 오프라인(읍면 행정복지센터, 카드사 영업점) 모두 가능하다. 사용 기한은 11월 30일까지며 카드형 쿠폰은 기한 경과 시 자동 소멸한다.


김철우 보성군수는 "군민 모두가 빠짐없이 신청하고 온전한 혜택을 누릴 수 있도록 현장 안내와 홍보에 총력을 기울이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