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진=넷마블



교보증권은 넷마블에 대해 2분기 실적이 시장 기대치를 상회하고 하반기 신작 출시로 성장 모멘텀이 강화될 것으로 기대된다고 평가했다. 이에 따라 투자의견은 '매수'를 유지하고, 목표주가는 기존 6만원에서 7만8000원으로 30% 상향했다.


김동우 교보증권 연구원은 "2분기 매출액과 영업이익은 7482억원과 852억원으로, 시장 컨센서스(매출 6951억원, 영업이익 667억원)을 상회할 전망"이라며 "세븐나이츠 리버스의 대규모 흥행이 주요 성장 동력으로 작용했다"고 설명했다.

다만 "목표주가 상향은 RF 온라인 넥스트, 세븐나이츠 리버스 등 연속된 신작 흥행에 따라 2025년 지배주주순이익 추정치를 2820억원으로 25% 상향한 데 따른 것"이라고 강조했다.


이어 "하반기에는 '일곱개의 대죄: 오리진', '몬길: 스타 다이브'가 연내 출시 예정이고, 분기마다 MMORPG 출시(3분기 뱀피르, 4분기 프로젝트 SOL)가 예상되어 단일 출시작에 대한 부담감도 낮다"고 덧붙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