집중호우로 인해 광주지하철 1호선 상무역이 침수돼 열차 무정차 통과가 결정됐다. 사진은 17일 집중호우로 광주천을 가로지르는 태평교가 범람 직전에 놓인 모습. /사진=뉴스1


집중호우로 인해 광주지하철 1호선 상무역이 침수됐다.

17일 뉴스1에 따르면 상무역은 이날 오후 5시10분쯤 역사 내에 침수 피해가 발생해 열차 무정차 통과가 결정됐다. 광주교통공사 관계자는 "정차 재개 시점은 정확히 알 수 없다"고 밝혔다.


이날 오후 5시 기준 중부지방과 전라권, 경상권에는 호우 특보가 발효되는 등 돌풍과 천둥·번개를 동반한 시간당 20~80㎜ 내외 매우 강하고 많은 비가 내리고 있다. 이날 오후 4시부터 5시까지 1시간 동안 내린 비의 양은 광주 남구 77.0㎜, 나주 75.0㎜, 봉산(담양) 72.5㎜, 지도(신안) 60.0㎜ 등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