현대제철, '2025 세계 인정의 날' 단체·개인 부문 동시 수상
정연 기자
1,494
공유하기
![]() |
현대제철이 '2025 세계 인정의 날' 기념식에서 단체 부문 산업통상자원부장관 표창과 개인 부문 국가기술표준원장 표창을 동시 수상했다고 18일 밝혔다.
현대제철은 전날 서울 엘리에마호텔 임페리얼홀에서 열린 기념식에서 철강제품 시험·평가를 통해 국가 산업 경쟁력 제고에 기여한 공로를 인정받으며 수상의 영예를 안았다.
현대제철은 국가인증제도 발전에 기여한 점, 조영준 현대제철 시험검정팀장은 개인 부문에서 광석 및 철강·금속 분야 품질관리 체계 구축과 시험·평가 업무 고도화에 대한 공로가 높게 평가됐다.
세계 인정의 날은 국제시험기관인정협력기구 ILAC와 국제인정포럼 IAF가 시험·평가·인증 결과의 국제 상호인정 체계를 널리 알리기 위해 2008년 공동 제정한 글로벌 기념일이다.
우리나라는 국가기술표준원을 중심으로 1993년 한국인정기구 KOLAS를 통해 국제적으로 통용 가능한 시험·인증기관을 공인하고 있다. 인정 제도의 중요성을 알리기 위해 시험인증산업 발전에 기여한 단체 및 개인을 대상으로 매년 시상식도 개최한다.
현대제철 당진제철소에 위치한 당진시험소는 2011년 KOLAS로부터 공인시험기관으로 인정을 획득한 이래 축적된 시험·평가 역량을 바탕으로 국내외 제품인증 330건, 선급인증 1265건을 획득하는 데 공헌했다.
시험소에서 발행되는 시험성적서 및 데이터는 고객사의 프로젝트 입찰, 소재 승인, 품질보증 서류 제출 등 필수 절차에 활용되는 만큼 고객 신뢰 확보와 경쟁력 제고에 매우 중요하다.
현대제철 관계자는 "강화되는 국제 인정 기준과 다양한 규제에 선제적으로 대응하기 위해 KOLAS 인정범위 확대, 철강 소재 검증 역량 강화 등의 업무 고도화를 지속적으로 추진해 나갈 것"이라고 말했다.
<저작권자 ⓒ ‘성공을 꿈꾸는 사람들의 경제 뉴스’ 머니S,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보도자료 및 기사 제보 ( [email protected] )>
-
정연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