배우 하정우가 선을 넘은 듯한 SNS 소통 방식으로 구설에 올랐다.사진은 지난 3월 서울 광진구 롯데시네마 건대입구에서 진행된 영화 '로비' 제작보고회에 참석한 배우 하정우. /사진=스타뉴스


배우 하정우가 팬과 소통하던 중 선넘은 댓글을 남겨 논란이 일고 있다.

지난 20일 온라인 커뮤니티에는 '현재 반응 안 좋은 하정우 인스타그램 댓글'이라는 제목의 게시물이 올라왔다. 하정우는 평소 팬들에게 장난스럽게 별명을 지어주는 것으로 유명하다. 이날도 한 팬이 "별명을 지어달라"고 요청했고, 하정우는 성이 '최'인 팬에게 '최음제'라는 댓글을 남겼다.


이를 본 다수의 네티즌은 "엥?"이라며 이해할 수 없다는 반응을 보였다. 일부는 "'최음제'는 성욕을 높이는 약물을 통틀어 이르는 말인데, 이런 말을 듣고도 '사랑해요'라는 팬들 지능 수준이 의심스럽다"며 날 선 비판을 쏟아냈다.

하정우는 tvN 새 드라마 '대한민국에서 건물주 되는 법'(건물주)으로 복귀할 예정이다. 건물주는 빚에 허덕이는 생계형 건물주가 가족과 건물을 지키기 위해 범죄에 가담하게 되는 이야기를 그린 드라마다. 건물을 지키기 위해 시작한 '가짜 납치극'이 걷잡을 수 없는 상황으로 치닫으며, 예측불허의 전개와 극한의 서스펜스를 펼쳐낼 예정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