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K이노, 농어촌 아동 위한 '어린이 책Dream 프로젝트' 진행
정연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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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K이노베이션이 농어촌 지역 어린이들에게 책을 기부하는 '어린이 책Dream 프로젝트'를 다음달 31일까지 진행한다고 21일 밝혔다.
SK이노베이션은 지난해부터 교보문고, 세이브더칠드런과 함께 농어촌 지역아동센터에 쾌적한 독서 공간을 마련하는 '행복Dream 도서관' 조성 사업을 진행해왔다.
이번 프로젝트는 그동안 전국 25개 농어촌 지역아동센터에 조성한 '행복Dream 도서관'에 비치할 책을 마련하기 위해 기획했다. 시민들과 함께하는 기부 프로그램으로 운영해 일회성 지원을 넘어 나눔 문화를 확산하고자 한다.
기부는 교보문고 광화문점 및 홈페이지를 통해 온·오프라인으로 참여 가능하다. 교보문고와 전문가들이 미리 선정한 어린이 추천 도서 목록 중 기부를 원하는 책을 직접 선택해 주문하면 해당 도서가 전달되는 방식이다. 교보문고도 접수된 도서 수만큼 책을 추가 기부한다.
도서 목록은 지역아동센터 아동들이 직접 선택한 도서를 비롯해 세이브더칠드런 홍보대사로서 '행복Dream 도서관' 활동에 참여한 정재승 카이스트(KAIST) 뇌인지과학과 교수의 추천도서와 교보문고가 큐레이션한 도서까지 총 100권으로 구성됐다.
SK이노베이션은 그동안 행복Dream 도서관 사업을 통해 지난해 15개 농어촌 지역아동센터 445명 아동에게 약 8000권의 도서를 기부하고 독서 공간을 조성했다. 올해는 지원 대상을 25개 센터, 500명 아동으로 확대하고 독서 독려 문화 프로그램을 정교화했다.
프로젝트 취지를 알리고 동참을 이끌기 위해 명사 초청 강연도 마련했다. 지난 19일에는 '엄마의 말그릇' 저자 김윤나 작가와 '엄마의 말그릇을 키우기 위한 3가지 연습'을 주제로 시민 대상 강연을 진행했다. 다음달 30일에는 정 교수가 '어린이, 독서에서 세상을 탐험하다'를 주제로 특별 강연에 나선다.
SK이노베이션 관계자는 "어린이 책Dream 프로젝트는 농어촌 아동의 교육환경 개선과 성장 지원에 시민 여러분이 직접 동참할 수 있는 뜻깊은 활동"이라며 "앞으로도 기업·시민·지역사회 간 사회적 연대를 강화하고, 미래세대를 위한 사회공헌 활동에 앞장서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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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연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