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르코, 청년 문화예술인력 역량 강화 위한 '직무교육' 실시
연수단원 396명 대상으로 7~8월 진행
21일 '분야별 대면 컨설팅'…8월 11~12일 'AI·기획 워크숍'
뉴스1 제공
1,111
공유하기

(서울=뉴스1) 김정한 기자 = 한국문화예술위원회(아르코)는 전국 문화예술기관에서 활동하는 연수단원 396명을 대상으로 7월과 8월에 걸쳐 '2025년 문화예술기관 연수단원 직무교육'을 진행한다.
이번 교육은 직무 컨설팅, 기획 워크숍, 그리고 AI 실무 교육 등 다채로운 프로그램으로 구성된다. 청년 예술인력의 성장을 지원하는 내용을 담고 있다.
교육의 시작은 21일 마포구 청년문화공간JU에서 진행되는 분야별 직무 컨설팅이다. 시각예술, 연극·뮤지컬·전통예술, 공연예술·축제, 문화예술교육·행정 등 6개 분야의 전문 컨설턴트들이 연수단원들과 1:1 대면 상담을 통해 직무 적합성을 진단하고 실질적인 진로 설계를 돕는다.
8월 11~12일에는 마곡 서울창업허브에서는 '문화예술 인사이트 및 AI 시대의 적용 전략'을 주제로 본격적인 직무 교육이 펼쳐진다. 첫째 날은 강연 위주로 진행된다. 강연자로는 정철 카피라이터, 박주용 KAIST 문화기술대학원 교수, 유진선 브랜딩랩 대표가 나선다. 둘째 날은 실습형 워크숍으로 진행된다. 고은주 퍼포밍아츠네트워크 대표와 함께 '문화예술 프로젝트 해결형 그룹 과제'에 도전하며, 실제 현장의 기획 상황을 분석하고 대안을 도출하는 실전 기획 미션을 수행하게 된다.
정병국 아르코 위원장은 "아르코는 2014년부터 연수단원 지원사업을 운영하며 청년 예술가들의 현장 진입과 성장을 꾸준히 지원해 왔다"며 "이번 직무교육이 기획력, 기술 활용력, 실천력을 두루 갖춘 차세대 문화예술인 양성을 위한 지속적인 발판이 되기를 기대한다"고 밝혔다.
한편 아르코는 연수단원들의 활동 경험을 공유하고 기록하기 위한 '연수단원 수기 공모전'을 9월 중 개최할 예정이다. 현재 연수단원은 물론 과거 참여자까지 포함해 창의적인 경험 공유의 장을 마련할 계획이다.
<저작권자 ⓒ ‘성공을 꿈꾸는 사람들의 경제 뉴스’ 머니S,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보도자료 및 기사 제보 ( [email protected] )>
-
뉴스1 제공