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프랑스오픈 4강 돌풍' 보아송, WTA 투어 첫 우승 감격
함부르크오픈 정상 차지…세계랭킹 44위로 껑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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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뉴스1) 이상철 기자 = 올해 테니스 메이저대회 프랑스오픈 여자 단식 4강 돌풍을 일으켰던 로이스 보아송(프랑스)이 여자프로테니스(WTA) 투어 단식 첫 우승을 차지했다.
보아송은 20일(현지시간) 독일 함부르크에서 열린 WTA 투어 MSC 함부르크 레이디스오픈 단식 결승에서 아나 본다르(헝가리)를 2-0(7-5 6-3)으로 이겼다.
2021년 프로로 전향한 보아송은 지금껏 무명 선수였는데, 지난달 프랑스오픈에서 '4강 기적'을 일으켰다.
당시 세계랭킹 361위에 그쳐 와일드카드 자격으로 대회에 참가한 보아송은 톱랭커들을 연파하고 4강에 진출했다.
다음 메이저대회 윔블던에서는 예선 1회전 탈락하는 수모를 겪었지만, 함부르크오픈에서 감격스러운 첫 우승을 일궜다.
보아송은 이번 우승으로 세계랭킹이 44위로 뛰어올랐고, 우승 상금 3만1565유로(약 5110만 원)를 받았다.
함부르크오픈 정상에 오른 보아송은 "우승하는 것은 매우 힘든 일인데 내가 이를 달성해 정말 기뻤다"며 "행복하다. 계속 이런 행복을 누렸으면 좋겠다"고 소감을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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