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BS 2TV '박원숙의 같이 삽시다' 캡처


KBS 2TV '박원숙의 같이 삽시다' 캡처

(서울=뉴스1) 박하나 기자 = 코미디언 조혜련이 '박원숙의 같이 삽시다'에서 남편과의 근황을 공개했다.

21일 오후에 방송된 KBS 2TV 예능 프로그램 '박원숙의 같이 삽시다'에서는 코미디언 조혜련이 사 남매(박원숙, 혜은이, 홍진희, 윤다훈)를 찾아왔다.


조혜련이 연출을 맡고, 남편이 제작한 연극 '사랑해 엄마'의 인기몰이를 전하며 "반응이 너무 좋아서, 남편이 극장을 인수하게 됐다"라고 사랑과 성공을 모두 잡은 부부의 근황을 공개했다. 더불어 조혜련은 남편이 연극의 수록곡부터 그룹 메카니즘(조혜련, 페퍼톤스)의 곡까지 만들며 음악적 재능을 발휘 중이라고 전했다.

이어 조혜련이 남편과의 재혼 스토리를 공개했다. 조혜련은 이혼 후, 어느 순간 외로움이 찾아왔다고 고백하며 마침 중국어를 공부해 중국 활동 중 지금의 남편을 만나게 됐다고 밝혔다. 당시 중국에 있던 조혜련의 남편은 연예계와 관련 없는 평범한 직장인으로, 조혜련을 선택하기 위해 중국 생활을 정리하고 한국행을 선택했다고 전해져 모두를 놀라게 했다.


한편, KBS 2TV '박원숙의 같이 삽시다'는 화려했던 전성기를 지나 인생의 후반전을 준비 중인 혼자 사는 중년 스타들의 동거 생활을 담은 프로그램으로 매주 월요일 오후 8시 30분에 방송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