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이 일본과의 무역 합의를 이뤘다고 발표했다. 사진은 트럼프 대통령이 지난 22일(현지시각) 미국 워싱턴d.c 백악관에서 회담 중인 모습. /사진=로이터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이 일본과 협상한 무역 합의 내용을 공개했다.

트럼프 대통령은 22일(이하 현지시각) 자신의 트루스소셜을 통해 "방금 일본과의 대규모 합의를 완수했다"라며 "아마도 역대 최대 규모의 합의일 것"이라고 밝혔다.


트럼프 대통령은 일본은 합의에 따라 향후 미국에 5500억달러(약 759조8250억원)를 투자한다고 전했다. 그는 "이번 합의는 수십만개 일자리를 창출할 것"이라고 강조했다. 이어 "가장 중요한 건 일본은 자동차, 트럭, 쌀과 특정 농산물 등을 무역 개방할 것"이라고 전했다. 이번 합의를 통해 미국은 일본에 상호관세율 15%를 부과한다.

트럼프 대통령은 "지금은 미국에 매우 신나는 시기"라며 "우리는 일본과 매우 훌륭한 관계를 지속할 것이다. 이 문제에 관심을 보내줘 감사하다"고 전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