도우인시스 상장 첫날 롤러코스터… 초반 급등 뒤 가파른 하락
안효건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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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여곡절 끝에 코스닥 상장한 도우인시스가 공모가와 시초가 사이에서 상장 첫날을 마쳤다.
23일 한국거래소에 따르면 도우인시스는 이날 공모가 대비 38.59% 높은 4만4350원으로 마감했다. 시초가 5만4400원 대비로는 18.4% 낮다. 오전부터 빠르게 내린 도우인시스 주가는 오후에도 낙폭을 늘려 4만2150원까지 저점을 낮췄다.
도우인시스는 상장 과정에서도 부침이 많았다. 지난 4월 최초 증권신고서를 제출한 뒤 당국으로부터 잦은 정정 요청을 받아 신고서를 총 5번 제출했다. 수요예측 때도 중요 주주 간 계약이 뒤늦게 발견돼 도중에 중단했다. 두번째 예측에서는 물량을 받은 기관 97.3%가 15일 보유를 약속하지 않아 미확약했다. 99%가량이 희망 공모가 상단 이상을 제시해 확약 대신 가격을 높게 부르는 방식으로 주식을 받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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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효건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