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작부터 터진 두산, 한화 황준서 상대 1회에만 홈런포 3방
케이브, 양의지, 박준순 대포…4-0 리드
뉴스1 제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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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뉴스1) 서장원 기자 = 프로야구 두산 베어스가 한 이닝에만 홈런 3방을 터뜨리며 기선제압에 성공했다.
두산은 23일 서울 잠실 구장에서 열린 한화 이글스와 홈경기에서 1회에만 홈런 3방으로 4점을 뽑았다.
전날(22일) 한화 선발 문동주에게 꽁꽁 묶여 힘을 쓰지 못했던 두산 타선은 이날은 초반부터 한화 선발 황준서를 공략했다.

1사 1루에서 제이크 케이브가 4구째 포크볼을 걷어 올려 우월 선제 투런포로 연결했고, 다음 타자 양의지가 7구 승부 끝에 황준서의 포크볼을 통타해 좌측 담장을 넘겼다.

이후 두산은 오명진이 삼진으로 물러났지만, 박준순이 다시 한번 황준서에게 좌월 솔로포를 뽑아내면서 4-0으로 달아났다.
황준서가 한 경기 3개의 홈런을 허용한 건 프로 데뷔 후 처음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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