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B국민카드, 상반기 당기순이익 1813억원 달성… 건전성 개선
강한빛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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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B국민카드가 올 2분기 당기순이익으로 직전분기 대비 14.6% 증가한 968억원을 벌었다.
24일 KB금융그룹에 따르면 KB국민카드는 올 2분기 순이익은 968억원으로 1분기 845억원 대비 14.6% 늘었다.
KB국민카드 관계자는 "부실채권 매각 확대로 인한 충당금 전입액 환입으로 신용손실충당금전입액이 큰 폭 감소한 영향"이라고 설명했다.
올 상반기 당기순이익은 1813억원으로 전년동기(2557억원) 대비 29.1%(744억원) 감소했다. 일반매출 중심의 카드이용금액 증가에도 불구하고 가맹점수수료율 조정에 따른 수수료 감소와 채권매각 관련 비용 등이 증가한 점이 영향을 미쳤다.
올 6월말 기준 연체율은 1.40%, NPL(부실채권)비율은 1.20%를 기록하며 전분기와 비교해 각각 0.21%포인트, 0.12%포인트 개선됐다. NPL비율은 271.2%를 기록했다.
KB국민카드 관계자는 "차별화된 역량과 새로운 도전을 통해 고객에게 최고의 경험을 선사하는 미래 선도 기업으로 도약하고자 자본효율성 관점의 성장을 추진, 비용 및 비즈니스 효율화를 통해 내실 성장을 도모하겠다"고 설명했다.
이어 "이를 통해 확보한 재원은 미래를 위한 투자(Next Core)로 이어지는 균형감 있는 경영관리를 통해 지속가능한 선순환 성장을 정착시킬 예정"이라고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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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한빛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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