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위탁 수수료·IB'에 웃은 신한투자증권… 2분기 순익 14.8% 증가
안효건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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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한투자증권이 2분기 위탁 수수료 성장세 등에 힘입어 실적 개선을 나타냈다.
25일 신한투자증권은 2분기 전년동기 대비 영업수익이 1.2% 증가한 4655억원을 기록했다고 밝혔다.
2분기 실적은 위탁 수수료와 기업금융(IB)에서 성장세가 두드러졌다. 위탁 수수료는 14.9% 증가한 1136억원, IB는 13.7% 늘어난 496억원을 기록했다. 수익성도 개선됐다. 영업이익은 7.0% 늘어난 2009억원, 순이익은 14.8% 증가한 1510억원이었다.
상반기로는 개선세가 더 뚜렷하다. 영업수익은 7.6% 증가한 8353억원, 영업이익은 16.4% 늘어난 3185억원이었다. 순이익은 25.0% 증가한 2589억원을 기록했다.
신한금융지주 관계자는 "주식 위탁 수수료 증가 등 영향으로 2분기 순이익이 증가했다"며 "반기로는 자기매매 손익과 인수 주선 수수료가 증가하고 판매 관리비가 전년동기 대비 감소해 순이익이 늘었다"고 설명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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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효건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