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韓 현대사의 새로운 시각 모색"…'광복 80주년 기념 국제학술회의'
동북아역사재단·서울대학교 규장각한국학연구원·서울대학교 사회과학연구원과 공동 주최
대한상공회의소 8월 4~5일
뉴스1 제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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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뉴스1) 김정한 기자 = 동북아역사재단은 서울대학교 규장각한국학연구원(원장 정긍식), 서울대학교 사회과학연구원(원장 안도경)과 함께 8월 4~5일 대한상공회의소에서 '한국 현대사의 새로운 시각: 탈식민, 군정, 민주주의'를 주제로 국제학술회의를 개최한다.
2025년은 광복 80주년을 맞는 해다. 광복은 식민지 지배의 극복과 새로운 국가 질서를 모색하는 복합적인 과정이었다. 이번 학술회의에서는 탈식민화, 군정, 헌법제정, 전쟁 범죄 등 한국 현대사의 중요한 주제들을 다양한 시각에서 살펴보고 기존의 역사 서술을 넘어 보다 깊이 있고 확장된 논의를 모색하는 계기를 만들고자 마련됐다.
한국, 미국, 유럽, 일본 등 다양한 지역에서 활동하는 46명의 국내외 연구자가 참여해 이틀 동안 7개 패널에서 발표와 토론을 이어갈 예정이다.
기조강연은 스탠퍼드대학의 스티븐 코트킨 교수가 '스탈린과 한국: 계산과 계산 착오, 그리고 그 결과'를 주제로 스탈린의 결정이 광복 후 한국 정세에 미친 영향을 밝힌다.
총 7개 주제는 4일 일본사의 관점에서 본 한국의 탈식민화, 미군정기에 대한 새로운 접근, 이승만에 관한 논쟁을 진행한다. 5일에는 1948~1950년 헌법제정과 제헌국회기의 정치, 북한의 형성, 언어의 복원과 교육 및 대학의 재건, 전쟁 범죄, 배상, 그리고 기억 등을 이어간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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