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2회 마이데일리배 전국유소년야구대회가 엿새간의 열전을 마무리했다.(마이데일리 제공)


(서울=뉴스1) 서장원 기자 = 제2회 마이데일리배 전국유소년야구대회가 엿새간의 열전을 마무리했다.

대회는 지난 18일 서울 장충어린이야구장에서 개막한 후 19일부터 강원도 횡성 베이스볼테마파크로 장소를 옮겨 23일까지 펼쳐졌다.


유소년리그 청룡에서는 세종시 유소년야구단이 정상에 올랐다. 세종시는 23일 결승전에서 노원구 유소년야구단(감독 마낙길)을 6-2로 제압했다.

유소년리그 백호에서는 중랑이글스 유소년야구단이 KT 위즈 유소년야구단을 5-4로 꺾고 우승을 차지했다.


주니어리그에서는 상명중(청룡), 대치중(백호)이 우승승 트로피를 들어 올렸고, 꿈나무리그에서는 휘문아카데미 유소년야구단(청룡)과 파주시(현무)가 정상에 올랐다.

새싹리그에선 남양주야놀 유소년야구단이 세종시 유소년야구단을 3-2로 꺾고 우승했다.


이상근 대한유소년야구연맹 회장은 "여름방학을 맞아 치른 대회에서 멋진 승부가 많이 나왔다. 더운 날씨에도 불구하고 좋은 기량을 선보인 모든 선수가 승자"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