박보미 인스타그램 캡처

(서울=뉴스1) 정유진 기자 = 축구선수 박요한의 아내이자 개그우먼 출신 배우 박보미가 둘째 딸을 임신한 근황을 공개했다.

박보미는 25일 자신의 사회관계망서비스(SNS)에 임신한 일상을 담은 사진과 글을 올렸다.

공개된 글에서 박보미는 "28주 정기검진 다녀왔다"며 "설복이(태명)는 1.3㎏으로 무럭무럭 자랐고 벌써 띠모니 때 만삭 몸무게 찍어서 걱정했는데 임당도 한방에 통과했다"고 밝혔다.


이어 "그런데 이상한 증상이란 증상은 다 겪는 듯하다, 나이는 어쩔 수 없나보다, 임신 후기에 몸무게 무섭게 늘어난다고 무리하지 않는 선에서 걸으라고 하셔서 새벽 5시 30분에 밥 먹고 (눈 뜨면 배고픔) 동네 걸었더니 걸음만 하다"고 근황을 적었다.

또한 "두 달 조금만 지나면 설복이를 만날 수 있다, 코까지 살찌고 진격의 거인이 되었지만, 배 속에서 꿀렁꿀렁 존재감 뿜뿜하고 있는 설복이를 곧 만난다고 생각하면 너무나 설레고 행복하고 기대된다"면서 "설복아! 건강하게 얼른 만나자 보고 싶어"라고 덧붙였다.


덧붙인 해시태그 "#임산부 #임신후기진입 #임산부증상다겪는중 #둘째맘 #딸맘 #딸랑구 #뱀띠맘" 등을 통해 현재 박보미가 딸을 임신한 상태임을 확인할 수 있다.

박보미와 박요한은 지난 2020년 8월에 결혼식을 올렸으며 결혼 1년 6개월 만인 지난 2022년 2월 25일에 아들 박시몬 군을 품에 안았다. 하지만 2023년 5월 20일 아들을 떠나보내며 안타까움을 줬다.


한편 박보미는 2014년 KBS 29기 공채 개그우먼으로 데뷔, 2017년 배우로 전향했다. '힘쎈여자 도봉순' '미스터 션샤인' '꽃파당: 조선혼담공작소' 등 필모그래피를 쌓았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