취임식 앞두고 판문점 방문… 정동영 "남북 연락채널 복원 시급"
임한별 기자
1,619
공유하기
![]() |
정동영 통일부 장관이 취임 첫 일정으로 판문점을 방문했다.
25일 뉴시스에 따르면 정 장관은 이날 제44대 통일부 장관 취임식을 앞두고 경기 파주시에 위치한 판문점을 찾았다. 정 장관은 유엔사 등 관계자와 함께 자유의집·평화의집 시설 등을 찾고 장기간 단절된 남북 연락 채널 현지 상황을 점검했다.
판문점은 1971년 남북적십자 접촉을 시작으로 2018년 남북정상회담을 포함해 총 370여차례의 회담이 열렸던 '대화와 화해' 공간이다.
이날 정 장관은 "남북대화 재개와 조속한 신뢰 회복을 위해서는 단절된 남북 간 연락 채널 복원이 급선무"라며 "앞으로 유엔사 등 유관기관 간 긴밀한 협조하에 판문점 공간을 단절과 긴장의 장소가 아니라 연결과 협력의 공간으로 만들어 나가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이재명 대통령은 같은날 정동영 통일부 장관, 안규백 국방부 장관, 권오을 국가보훈부 장관에 대한 임명안을 재가했다. 이 대통령이 국회에서 인사청문 경과 보고서가 채택되지 않은 국무위원의 임명을 강행한 것은 이번이 처음이다.
<저작권자 ⓒ ‘성공을 꿈꾸는 사람들의 경제 뉴스’ 머니S,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보도자료 및 기사 제보 ( [email protected] )>
-
임한별 기자
머니투데이 경제전문지 머니S 사진부 임한별 기자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