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5일 코스피가 상승 마감했다. /사진=김은옥 기자


25일 코스피가 상승 마감했다.

이날 한국거래소에 따르면 코스피는 전 거래일 대비 5.60포인트(0.18%) 상승한 3196.05에 마감했다. 외국인과 기관은 각각 2689억원, 1104억원을 순매수했다. 개인은 4613억원을 순매도했다.


코스피 시가총액 상위 10개 종목 중 KB금융(1.37%), 두산에너빌리티(0.76%), 한화에어로스페이스(0.43%) 등은 상승했다. 삼성바이오로직스(2.02%), SK하이닉스(1.30%), LG에너지솔루션(1.22%), 기아(0.86%), 삼성전자우(0.55%), 현대차(0.46%), 삼성전자(0.15%) 등은 하락했다.

업종별로는 디스플레이패널(8.28%), 조선(3.71%), 양방향미디어와서비스(3.03%), 항공화물운송과물류(2.88%) 등이 상승했다. 종이와목재(-3.78%), 건강관리업체및서비스(-2.71%), 생물공학(-1.84%), 포장재(-1.45%) 등은 하락했다.


코스닥은 이날 전 거래일 대비 2.94포인트(0.36%) 내린 806.95에 장을 마쳤다. 외국인과 개인은 각각 937억원, 744억원을 순매수했다. 기관은 1442억원을 순매도했다.

코스닥 시가총액 상위 10개 종목 중 에코프로(4.21%), 에코프로비엠(2.32%), 삼천당제약(2.00%), HLB(0.91%), 펩트론(0.53%), 레인보우로보틱스(0.38%) 등은 상승했다. 파마리서치(3.63%), 알테오젠(3.14%), 리가켐바이오(2.41%) 등은 하락했다. 휴젤(0.00%)은 보합 마감했다.


이날 환율은 10.7원 오른 1377.9원으로 마감했다.

김지원 KB증권 연구원은 "한미 무역 협상 진행 상황을 주시하며 관망세 고조"라며 "방향성 부재한 가운데 박스권 움직임을 보였다"고 말했다. 이어 "다음 주 시한 내 관세 협상 타결 여부에 관심 집중될 것이고 연준에 대한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의 금리인하 압박이 지속되는 가운데 FOMC(연방공개시장위원회) 통화정책 결과도 중요하다"고 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