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주항공이 주 7회 일정의 인천-싱가포르 노선에 첫 취항했다. /사진=제주항공


제주항공은 인천-싱가포르 노선 신규 취항식을 갖고 주 7회(매일) 일정으로 운항에 나선다고 25일 밝혔다.

제주항공의 인천-싱가포르 노선은 인천국제공항에서 매일 밤 8시40분에 출발해 싱가포르 창이국제공항에 다음날 새벽 2시15분에 도착하고 싱가포르 창이공항에서는 새벽 3시15분에 출발해 오전 11시10분에 인천공항에 도착하는 일정이다.


제주항공은 부산-싱가포르에 이어 인천-싱가포르까지 취항해 싱가포르 노선의 지배력을 확대하고 있다.

제주항공은 인천-싱가포르 신규 취항을 맞아 7월31일까지 싱가포르·바탐 항공권 할인 혜택과 함께 다양한 프로모션도 진행한다.


제주항공은 10월31일까지 탑승 가능한 항공권을 유류할증료와 공항시설사용료 등을 모두 포함한 편도 총액 기준으로 인천·부산-싱가포르 노선은 8만8200원, 인천-바탐 노선은 9만3200원부터 판매한다.

싱가포르와 바탐을 오가는 페리 티켓을 최대 2만원 할인해 주는 혜택도 제공해 일정에 따라 인천-싱가포르-바탐-인천으로 이어지는 새로운 여행도 계획할 수 있다.


이밖에 탑승객들의 합리적인 여행을 돕기 위해 관광부터 호텔, 면세, 결제 할인 등 여행과 관련된 혜택을 추가로 제공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