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00억원 횡령' 우여곡절 겪은 바르셀로나, 무사히 일본 도착
대전료 미지급으로 투어 취소됐다가 극적으로 재추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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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뉴스1) 안영준 기자 = 대전료 미지급 문제로 일본투어를 취소했던 바르셀로나(스페인)가 결국 무사히 일본에 도착했다.
앞서 바르셀로나는 지난 24일 "이번 아시아 투어의 일본 프로모터 측이 대전료 잔금 100억원을 횡령하는 등 계약을 위반, 일본 투어를 취소하게 됐다"고 발표했다.
그러나 다음날인 25일 고베전 후원사인 라쿠텐이 프로모터 대신 약속된 비용을 모두 지불, 바르셀로나 선수단은 그날 저녁 극적으로 일본행 비행기에 오르게 됐다.
이후 바르셀로나는 26일 SNS를 통해 "일본에 잘 도착했다"며 선수단이 전용기에서 내리는 모습을 공개했다.
바르셀로나는 26일 비셀 고베(일본)와 친선 경기를 치른 뒤 27일 한국에 입국해 31일 FC서울, 8월 4일 대구FC와 맞붙으며 한국 투어 일정을 이어갈 예정이다.
한편 바르셀로나의 아시아 투어 엔트리 30인에는 등번호 10번을 물려받은 '신성' 야말을 비롯해 레반도프스키, 하피냐, 페드리, 프렝키 더용, 가비, 다니 올모 등 주축 선수들이 대거 포함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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