5월 31일 경북 구미시민운동장에서 열린 아시아육상경기선수권대회 남자 400m 계주에서 한국신기록과 대회신기록을 동시에 깬 한국의 서민준, 나마디 조엘 진, 이재성, 이준혁 선수들가 메달과 함께 기념 사진을 찍고 있다. (구미시 제공. 재판매 및 DB금지) 2025.6.1/뉴스1 ⓒ News1 정우용 기자


(서울=뉴스1) 이상철 기자 = 한국 육상 계주 400m 대표팀이 하계 세계대학경기대회(U대회)에서 사상 처음으로 금메달을 획득했다.


서민준(서천군청), 나마디 조엘진(예천군청), 이재성(광주광역시청), 김정윤(한국체대)으로 구성된 한국은 27일(한국시간) 독일 보훔 로르하이데 스타디움에서서 열린 2025 라인루르 U대회 육상 계주 400m 결선에서 38초50을 기록, 가장 먼저 결승선을 통과했다.

한국 육상이 U대회 계주 400m에서 우승한 것은 1959년 대회가 창설한 이래 처음이다. 종전 최고 성적은 2019년 나폴리 대회에서 획득한 동메달이었다.


0.01초 차이로 한국 기록(38초49) 경신은 불발됐다.

서민준, 나마디 조엘진, 이재성, 이준혁(국군체육부대)은 5월 31일 경북 구미에서 열린 2025 아시아육상선수권 남자 계주 400m 결선에서 한국 신기록을 세우며 첫 우승을 차지했다.


남아프리카공화국이 38초80으로 은메달, 인도가 38초89로 동메달을 가져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