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해 태극기를 들고 입국한 토트넘 선수들. 2024.7.28/뉴스1 ⓒ News1 임세영 기자


(서울=뉴스1) 안영준 기자 = 잉글랜드 프리미어리그(EPL) 토트넘 홋스퍼가 손흥민·양민혁이 모두 포함된 방한 엔트리를 발표했다.


토트넘은 28일(이하 한국시간) 홈페이지를 통해 아시아 투어에 나설 30인의 선수 명단을 발표했다.

명단에는 손흥민과 양민혁을 포함해 굴리엘모 비카리오, 크리스티안 로메로, 도미닉 솔란케, 히샬리송, 제임스 매디슨, 브레넌 존슨 등 핵심 선수들이 대거 포함됐다.


최근 이적설이 끊임없이 나오고 있는 손흥민은 예정대로 방한, 한국 팬들 앞에서 토트넘 소속으로 뛰는 모습을 보일 수 있게 됐다.

지난해 쿠팡플레이시리즈에서 '팀 K리그' 소속으로 토트넘을 상대했던 양민혁은 이번엔 토트넘 유니폼을 입고 한국을 찾는다.


반면 데스티니 우도기, 코타 타카이, 데얀 쿨루셉스키 등 부상 선수들은 재활을 위해 런던 클럽하우스에 남는다.

이 밖에 미키 무어, 데인 스칼렛 등 일부 유망주 선수들도 임대 이적 가능성을 모색하기 위해 엔트리에서 빠졌다.


토트넘은 31일 오후 8시 30분 홍콩에서 아스널(잉글랜드)과 친선경기를 치른다. 이후 1일 인천공항을 통해 입국해 3일 오후 8시 서울월드컵경기장에서 뉴캐슬 유나이티드(잉글랜드)와 격돌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