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진=하니 인스타그램

(서울=뉴스1) 안태현 기자 = 그룹 EXID 멤버이자 배우로 활동 중인 하니(안희연)가 요가 지도자과정을 수료한 근황을 전했다.

28일 하니는 자신의 인스타그램에 "요가를 하면서 몸이 달라진 것도 있지만, 그보다 더 큰 건 마음의 변화였다"라며 "조금씩, 천천히 내가 나에게 친절해지는 법을 배우고 있다"라는 글을 남겼다.


그러면서 함께 게시한 사진 속에는 요가 지도자과정을 수료한 하니가 활짝 미소를 짓고 있는 모습이 담겼다. 수료증을 손에 든 하니의 당당함이 느껴진다.

하니는 "요가는 나를 알아차리는 시간이었고, 그렇게 있는 그대로의 나를 받아들이는 법을 조금씩 배워갈 수 있었다"라며 "그리고 그 여정을 함께해준 우리 도반님들, 함께할 수 있어서 정말 행운이었다, 소중한 인연, 앞으로도 잘 이어가길 바란다"라고 적기도 했다.


이어 "요가는 끝이 없다는 게 참 좋다"라며 "앞으로도 내가 나에게 더 친절해지는 연습을 하며 살아가고 싶다"라고 바람을 전했다.

한편 하니는 지난 2022년부터 공개 열애를 이어오던 정신건강의학과 전문의 겸 방송인 양재웅과 지난해 9월 결혼식을 올릴 예정이었다. 하지만 지난해 5월 양재웅이 원장으로 있는 경기 부천의 한 정신병원에서 환자가 사망한 사건이 알려지면서 결혼식이 연기됐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