니콜 키드먼, 트럼프 피해 포르투갈 이주? 이민국에 서류 제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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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뉴스1) 김민지 기자 = 호주 출신 할리우드 배우 니콜 키드먼(Nicole Kidman)의 포르투갈 이주설이 불거졌다. 그가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을 피해 미국을 떠난다는 추측이 이어지고 있다.
25일(이하 현지 시각) 영국 매체 메트로 보도에 따르면 니콜 키드먼은 최근 포르투갈 이민국에 거주 허가 관련 서류를 제출했다. 현재 투어 중인 남편 키스 어반은 서류에 언급되지 않았으며, 투어 일정에 맞춰 추후 서류를 제출할 예정이다.
니콜 키드먼은 포르투갈 골든 비자 프로그램을 통해 이주를 추진 중인 것으로 전해졌다. 골든 비자는 외국인 이주민이 포르투갈에 50만 유로 이상의 부동산을 구매할 경우 장기 체류 비자를 발급하는 제도다. 니콜 키드먼은 이미 포르투갈의 수도인 리스본에 집을 소유하고 있다.
트럼프 대통령 때문에 미국을 떠나는 할리우드 스타가 니콜 키드먼이 처음은 아니다. 앞서 코미디언 로지 오도넬이 미국에서 아일랜드로 이주했으며, 트럼프는 그의 시민권을 박탈하는 것을 고려 중이라고 말했다. 또한 미국의 코미디언이자 토크쇼 진행자로 유명한 엘렌 드제너러스도 지난해 말 미국을 떠나 영국에 정착했다.
이어 니콜 키드먼 역시 포르투갈로 이주를 고려 중인 것이 알려지며 파장이 일어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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