캄차카반도 지진에 쓰나미 몰려온 일본, 홋카이도서 높이 60㎝ 관측
김인영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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러시아 캄차카반도 인근 해역에서 규모 8.8 강진 발생으로 일본 일부 지역에 쓰나미 경보가 발령됐다. 특히 쓰나미 경보 발령 지역 중 홋카이도와 이와테현에서 높이 60㎝ 쓰나미가 관측됐다.
30일 일본 매체 NHK에 따르면 이날 낮 1시11분 일본 홋카이도 하마나가조에서 60㎝ 쓰나미가 관측됐다. 이와테현 구지항에서도 같은날 낮 1시3분 60㎝ 쓰나미가 확인됐다.
미야자키현 이시노마키항, 홋카이도 에리모조, 홋카이도 히로오조 도카치항 등에서는 50㎝ 쓰나미가 관측됐다.
이밖에 아오모리현, 홋카이도, 후쿠시마 제1원자력발전소가 있는 후쿠시마현, 이바라키현, 아오모리현 등 태평양 연안 지역에서 10~40㎝ 쓰나미가 확인됐다. 특히 일본 수도 도쿄도 주오구 하루미에서도 이날 낮 1시11분 20㎝ 쓰나미가 관측됐다. 이곳은 도쿄만 연안 매립지다.
이날 오전 8시25분쯤 러시아 캄차카반도 인근 해역에서 규모 8.8 강진이 발생했다.
일본 기상청은 오전 9시40분부터 홋카이도 등 태평양 연안 지역, 이즈제도, 오가사와라 제도에 쓰나미 경보를 발령했다. 3m 쓰나미가 밀려올 가능성이 있다고 추정했다. 이에 일본 정부는 쓰나미 경보가 발령된 지역 주민들에게 피난을 촉구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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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인영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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