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55㎝ 친구에게 172㎝ 남자 지인을 소개해줬다가 욕 먹은 여성의 사연이 전해졌다. 사진은 기사의 이해를 돕기 위한 자료 사진. /사진=클립아트코리아


키가 155㎝인 친구가 소개팅을 부탁해 172㎝인 남자 지인을 소개해줬다가 손절 당했다는 누리꾼 사연이 전해졌다.

최근 한 온라인 커뮤니티에는 친구에게 소개팅을 시켜줬다가 당황했다는 여성 A씨 사연이 전해졌다. A씨는 "친구 키가 155㎝인데 소개팅을 부탁하더라. 그래서 키가 172㎝인 남자 지인을 소개해줬다. 그런데 친구가 '왜 키 작은 남자 소개해주냐'고 뭐라 하더라"라고 운을 뗐다.


A씨는 "친구 키가 165㎝ 이상이면 저런 말을 해도 이해하겠는데 155㎝면 본인도 평균 키보다 아래 아니냐"고 황당해했다.

해당 사연을 접한 누리꾼들은 "남자 키가 162㎝도 아니고 172㎝면 괜찮은 거 아니냐. 저게 욕먹을 일이라니" "키는 핑계였던 거 아니냐" "남자 키 172㎝면 평균이다. 같은 여자인데도 이해되지 않는다" 등의 반응을 보였다.


세계인구리뷰의 최근 대규모 비교 연구 자료에 따르면 조사 대상 195개국 중 19세 기준으로 한국 남성의 키는 전 세계 66위, 여성은 59위로 중상위권 수준이었다. 한국 남성 평균 키는 175.66㎝, 여성 평균 키는 163.23㎝로 조사됐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