문 전 대통령 "민주당 정부는 모든 분야 유능, 힘·지혜 모아달라"
안효건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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문재인 전 대통령이 더불어민주당 전당대회에 영상 축사를 보내 원팀 단결을 당부했다.
문 전 대통령은 2일 "새 지도부는 국정 동반자로 이재명 정부와 원팀이 돼 성공적 국정 운영을 위한 힘과 지혜를 모아주길 바란다"고 말했다.
그는 "역대 민주당 정부는 모든 분야에서 유능함을 증명해왔다"며 "경제성장과 복지확대, 민생안정과 국민안전에 소홀함이 없었다"고 자평했다. 이어 "균형외교, 실용외교로 국익과 평화를 지키며 국방과 안보를 더욱 튼튼히 했다"고 강조했다.
문 전 대통령은 "이제 민주당 정부의 자랑스러운 역사를 이재명 정부가 이어받을 차례"라며 "유능함으로 역대 민주당 성과를 발전시켜 역사를 전진시킬 것"이라고 확신했다.
그는 "풀어야 할 숙제도 산적하다"면서 ▲무도한 검찰 정권의 정치보복과 적대 정치 후과를 극복하고 개혁과 통합 정치를 실현하는 일 ▲훼손된 헌정질서를 바로 세우고 민주주의를 더 튼튼히 발전시키는 일 ▲파탄난 민생경제를 회복하고 국민의 삶을 지키는 일 ▲격변의 국제질서 속에서 국민경제와 안보를 지키는 일 ▲다시 대화를 복원하고 한반도 평화로 나아가는 일을 꼽았다.
문 전 대통령은 "어느 것 하나 쉬운 일이 아니지만 이재명 정부는 할 수 있고 해낼 것"이라고 낙관했다.
그는 "당원과 함께 국민과 함께 더 강한 민주당, 책임있는 집권 여당으로서 민주당 정부의 성공을 빌며 민주와 개혁, 포용과 통합, 평화와 번영의 길로 흔들림 없이 나아가자"며 "그 길에 저도 힘을 보태며 함께 하겠다"고 약속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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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효건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