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디오구 조타 추모 위해"… 제임스 밀너, 등번호 20번 단다
과거 리버풀서 활약… 올 시즌 브라이턴서 활약 기대
김창성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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과거 잉글랜드 프로축구 프리미어리그(EPL) 리버풀에서 뛰었던 제임스 밀너(39·브라이턴)가 최근 교통사고로 사망한 디오구 조타를 추모하기 위해 그의 등번호를 달고 올 시즌을 뛴다.
2일(한국시각) 스포츠 매체 ESPN에 따르면 밀너가 조타를 추모하기 위해 올 시즌 등번호 20번을 단다.
조타와 그의 동생 안드레 조타는 지난달 3일 스페인 사모라에서 자동차 사고로 사망했다.
세계 축구계에서는 조타를 추모하는 물결이 일었고 소속팀 리버풀은 조타의 등번호인 20번을 영구 결번했다.
잉글랜드 국가대표 출신 밀너는 과거 리버풀에서 함께 했던 조타를 추모하기 위해 브라이턴의 20번으로 활약할 예정이다.
밀너는 "(기존 20번이었던) 카를로스 발레바가 번호를 바꾸려고 해서 (내가) 20번을 달 수 있겠다는 이야기를 들었다"며 "놀라운 선수이자 좋은 친구였던 조타에게 경의를 표하고 싶었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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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창성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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