광주광역시 교육청사 전경.


광주광역시교육청이 행정안전부가 주관한 '2024년 공공데이터 제공 운영실태 평가'에서 우수기관으로 선정돼 행정안전부 장관 표창을 수상했다고 4일 밝혔다.


이번 평가는 전국 679개 공공기관을 대상으로 진행됐으며 상위 10개 기관에 표창이 수여됐다. 특히 광주시교육청은 전국 17개 시·도교육청 중 유일하게 수상기관으로 이름을 올려 주목받았다. 시·도교육청이 이 평가에서 장관 표창을 받은 것은 이번이 처음이다.

광주시교육청은 평균 점수(63점)를 크게 웃도는 93.91점을 획득해 교육청 부문 1위를 차지했다. 데이터 개방과 활용, 품질, 관리체계 등 3개 영역 11개 지표를 기준으로 평가가 이뤄졌으며 시교육청은 신규 데이터 개방, 설명 북 제작, 홍보 영상 등 이용 활성화에서 높은 평가를 받았다. 부서 간 협업을 통한 품질관리 체계도 효과를 거뒀다.


이정선 광주교육감은 "데이터는 미래 행정의 핵심 자산"이라며 "시민과 학부모가 체감할 수 있는 고품질 데이터를 지속적으로 제공하겠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