웨이션브이, 서울서 두 번째 콘서트 투어 포문…亞 14개 지역 순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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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뉴스1) 김민지 기자 = 보이그룹 웨이션브이(WayV)가 서울 공연을 성황리에 마치며 두 번째 콘서트 투어의 포문을 활짝 열었다.
'2025 웨이션브이 콘서트 투어 [노 웨이 아웃] 인 서울'은 8월 2~3일 이틀간 서울 올림픽공원 올림픽홀에서 열렸으며, 양일 공연 모두 글로벌 플랫폼 비욘드 라이브와 위버스를 통해 동시 생중계되어 미국, 영국, 호주, 멕시코, 일본, 태국, 대만, 인도네시아, 싱가포르 등 전 세계 팬들도 같이 즐겼다.
이번 공연은 일반적으로 사용되는 상하 이동 및 좌우 개방 형식을 넘어 90도 폴딩이 가능한 LED 장치를 국내 최초로 도입했다. 또한 콘서트 타이틀처럼 '출구 없이' 서로 영원히 함께할 웨이션브이와 웨이즈니(팬덤명)의 스토리를 풀어낸 VCR과 다채로운 스테이지가 유기적으로 연결되는 흐름으로 강렬한 임팩트를 선사했다.
특히 웨이션브이는 첫 콘서트 투어의 세트리스트를 대표곡들로 구성했던 것과 달리, 이번 공연은 오프닝을 화려하게 장식한 영어 버전 '배드 얼라이브', 열정적이고 에너제틱한 퍼포먼스가 인상적인 '트라이 마이 럭'과 '바운스 백', 곡의 몽환적인 무드와 감각적인 안무가 어우러진 '세이 잇, 스탠딩 마이크 연출로 감성적인 분위기를 더한 '올 포 러브', 무대 곳곳을 누비는 여유로운 무대 매너가 돋보인 '다이아몬즈 온리' 등 팬들이 콘서트에서 보고 싶어 하던 기발표 곡들 위주로 꽉 채워 폭발적인 반응을 얻었다.
또한 웨이션브이는 바(Bar) 형태의 무대로 몰입감을 높인 '필시 리치', 멤버들의 파워풀한 솔로 댄스 브레이크로 현장의 열기를 뜨겁게 달군 '언브레이커블', 곡의 관능적인 매력을 배가한 탱고 버전의 '넥타', 직접 객석으로 내려가 팬들과 더욱 가까이서 만난 '인빈시블'과 '굿 타임', 발라드 편곡으로 깊은 여운을 자아낸 '온 마이 유스' 등 눈을 뗄 수 없는 스테이지의 향연을 펼쳤다.
더불어 웨이션브이는 지난 7월 발표한 일곱 번째 미니앨범의 타이틀곡 '빅 밴즈' 무대에서 웅장한 밴드 사운드와 여러 개의 스피커가 쌓여 있는 세트를 통해 웨이션브이만의 자신감과 압도적인 에너지로 거대한 울림을 전하겠다는 곡의 메시지를 부각했으며, 이번 앨범의 수록곡 '우아', '새드 아이즈', '유어 송' 무대를 처음 선보인 것은 물론, '문라이트', '드림 론치' 등 희망찬 에너지가 느껴지는 곡들로 앙코르 섹션을 꾸며 공연 마지막까지 관객들의 열띤 함성을 끌어냈다.
끝으로 웨이션브이는 "팬분들께 좋은 모습과 멋진 무대를 보여드리고 싶어서 멤버들이 아이디어를 많이 내면서 정말 열심히 준비했다, 새 투어의 시작인 만큼 여러분이 우리에게 큰 에너지를 주시면 좋겠다"라며 "올해도 여러분과 자주 만날 예정이고 계속 발전하는 웨이션브이가 될 테니 앞으로도 많은 응원 부탁드린다"라고 소감을 전했다.
한편 웨이션브이는 서울을 시작으로 선전, 난징, 나고야, 오사카, 요코하마, 후쿠오카, 항저우, 상하이, 청두, 타이베이, 홍콩, 방콕, 베이징 등 아시아 총 14개 지역에서 두 번째 콘서트 투어를 개최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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