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BS '동상이몽2' 캡처


(서울=뉴스1) 이지현 기자 = 정은혜 작가가 남편을 공개했다.

지난 4일 방송된 SBS 예능 프로그램 '동상이몽 2 - 너는 내 운명'에는 작가 겸 배우 정은혜가 남편과 동반 출연해 신혼 생활을 공개했다. 그는 드라마 '우리들의 블루스'에서 배우 한지민 언니 역할을 소화해 얼굴을 알리기도 했다.


남편 조영남 씨가 "정은혜 남편이다. 제가 말했다, 결혼해 달라고"라며 자기소개해 이목이 쏠렸다. 두 사람은 올해 5월 결혼한 8살 차 신혼부부라고 전해졌다.

정은혜가 첫 만남을 떠올렸다. "오빠가 양평에 있는 천사의 집, 저희 일자리에 왔다. 그때가 2024년 2월 1일이었고, 그날 처음 만났다"라고 회상했다. 이어 "갑자기 내 손을 잡았다. 그날부터 날 좋아했다"라며 설렌 감정을 전했다.


SBS '동상이몽2' 캡처


정은혜 남편 조영남 씨가 "드라마를 봤는데, 바로 옆에 있더라. 얼굴이 예뻤다"라며 "커피 타 와서 옆자리에 뒀다"라고 고백했다. 이를 본 MC 김숙이 "첫눈에 반한 건가 보다"라면서 흐뭇하게 바라봤다.

정은혜는 남편에 관해 "힘들 때 옆에서 안아주고 그랬다. 뭐든지 잘하는 사람이다. 밝고 멋있고 그렇게 보였다. 스윗해요"라고 남편 자랑을 늘어놨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