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통령실이 한일 정상회담 가능성과 관련해 "당국 간 필요한 소통을 지속하고 있다"며 언론 공지를 통해 전했다. 사진은 지난 6월17일(현지시각) 이재명 대통령(오른쪽)이 캐나다 앨버타주 캐내내스키스 주요 7개국(G7) 정상회의장에서 이시바 시게루 일본 총리와 한일 정상회담에 앞서 악수하고 있는 모습. /사진=뉴시스


대통령실이 한일 정상회담 가능성에 대해 "당국 간 필요한 소통을 지속하고 있다"고 밝혔다.

5일 뉴스1에 따르면 대통령실은 이날 언론 공지를 통해 "양국 정상은 지난달 통화 및 정상회담 등을 통해 셔틀 외교 재개 의지를 확인한 바 있다"며 이같이 말했다. 다만 대통령실은 한미 정상회담 이후 일본을 방문해 회담을 추진할 것이라는 전망에 대해서는 "사실이 아니"라고 전했다.


이재명 대통령은 지난 6월 캐나다에서 열린 주요 7개국(G7) 정상회의에서 이시바 시게루 일본 총리와 처음으로 만나 미래지향적인 한일 관계 정립을 약속했다.

양국이 중단된 셔틀 외교 복원에도 공감대를 형성하고 있어 이번 기회에 한일 정상회담이 성사될시 관련 논의가 구체적으로 이어질 것으로 기대된다.


강유정 대통령실 대변인은 지난 4일 한미·한일 정상회담이 연달아 열릴 가능성에 대해 "무르익은 이야기들은 없다"며 "일정이 정해지는 대로 말하겠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