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BS '신발 벗고 돌싱포맨' 캡처


SBS '신발 벗고 돌싱포맨' 캡처

(서울=뉴스1) 박하나 기자 = 격투기 선수 추성훈이 '신발 벗고 돌싱포맨'에서 테이저건을 맞은 소감을 밝혔다.

지난 5일 오후에 방송된 SBS 예능 프로그램 '신발 벗고 돌싱포맨'(이하 '돌싱포맨')에서는 격투기 선수 추성훈, 가수 박지현, 배우 남윤수가 게스트로 함께했다.


오는 7일 처음 방송되는 새 예능 '마이턴'에서 탁재훈과 함께 호흡을 맞추게 된 추성훈, 박지현, 남윤수가 게스트로 출격했다. 그런 가운데, 추성훈이 아내 야노 시호를 화나게 하는 기상천외한 행동들로 '결혼 종말 위기'를 맞았다고 전해져 눈길을 끌었다.

유튜브로 새로운 전성기를 맞이한 추성훈은 아내 야노 시호의 허락 없이 집을 공개해 아내를 화나게 했다고. 추성훈은 "유튜브라서 방송과 다른 걸 하고 싶었다"라며 "아내가 기분 나쁠 줄 몰랐다, 알았으면 안 했다"라고 털어놨다. 이후 난리가 난 야노 시호의 반응에 그제야 정신이 번쩍 들었다고.


더불어 추성훈은 최근 버킷리스트였던 '테이저건 맞기'에 도전해 화제를 모았다. 서울경찰청 협조로 경찰이 사용하는 비살상 무기인 테이저건을 직접 맞은 추성훈. 추성훈은 "외국에서 경찰이 나쁜 사람한테 쏘는데, 맞고 결국 쓰러진다, 어떤 느낌일까? 기절할지 안 할지 모르니까 해보고 싶었다"라며 호기심에 도전했다고 전했다.

추성훈은 "너무 아팠다"라며 "근육 있는 사람이 더 아프다, 지방 많은 사람이 더 안 아프다, 근육이 많을수록 전류가 더 빨리 통한다, 제가 근육이 있는 편이라서 꼼짝도 못 했다"라고 고백했다. 이어 추성훈은 격투기할 때와는 다른 느낌이었다며 "근육이 다 찢어지고, 없어지는 느낌이었다"라고 생생한 후기를 전했다.


한편 SBS '신발 벗고 돌싱포맨'은 파란만장 연애 스토리부터 현실적인 조언까지, 게스트 만족 200%를 보장하는 삐딱한 돌싱들의 토크쇼로 매주 화요일 오후 10시 40분에 방송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