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회 충전 509㎞ 달리는 BMW 전기차… 1.2억~1.8억원 3개 모델
고성능 모델 포함 '뉴 iX' 3종 국내 출시… 강력한 출력·에너지 효율성 강점
김창성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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BMW코리아는 강렬한 디자인과 향상된 주행성능을 갖춘 플래그십 순수전기 SAV 'BMW 뉴 iX' 3종을 국내에 공식 출시한다고 6일 밝혔다.
BMW 뉴 iX는 새로운 디자인 요소를 반영해 더욱 감각적인 모습으로 재탄생했다. 대각선 무늬를 적용한 신선한 감각의 BMW 키드니 그릴은 테두리를 따라 빛을 발하는 BMW 키드니 아이코닉 글로우 기능이 추가돼 한층 선명한 인상을 강조한다.
기본 모델인 BMW 뉴 iX xDrive45는 이전 대비 82마력 증가한 408마력의 최고출력을 발휘한다. 최대토크도 71.4kg·m로 이전보다 7.2kg·m 높아졌으며 정지 상태에서 시속 100㎞까지 가속하는 데 걸리는 시간은 5.1초로 이전 대비 1초 단축됐다.
새로운 셀 기술이 적용된 고전압 배터리는 이전보다 30%가량 늘어난 100.4 kWh의 전력을 저장할 수 있다. 1회 충전 주행 거리는 국내 환경부 인증 기준 446㎞, WLTP(유럽국제표준시험방식) 기준으로는 최대 602㎞다.
BMW 뉴 iX xDrive60은 최고출력이 544마력으로 이전 대비 21마력 증가했으며 최대 78.0kg·m의 토크를 발휘한다.
정지 상태에서 시속 100㎞까지 가속하는 데 걸리는 시간은 4.6초이며 1회 충전 주행 거리는 국내 환경부 인증 기준 509㎞다. 배터리 용량 증가 없이도 이전보다 45㎞가 늘어났다. WLTP 기준 1회 충전 주행 거리는 최대 701㎞에 이른다.
고성능 M 모델인 BMW 뉴 iX M70 xDrive는 최고출력이 659마력(스포츠 모드 활성화 시)으로 이전보다 40마력 증가했으며 론치 컨트롤 기능을 사용하면 무려 112.2kg·m에 달하는 압도적인 토크를 발휘한다.
정지 상태에서 시속 100㎞까지 가속하는데 걸리는 시간은 3.8초에 불과하다. 1회 충전 주행 거리는 동급 최고 수준으로 국내 환경부 인증 기준 421㎞, WLTP 기준 600㎞다.
BMW 뉴 iX는 2개의 전기 모터로 구현하는 지능형 사륜구동 시스템 BMW xDrive 기술이 모든 모델에 기본으로 탑재된다.
배터리를 10%에서 80%까지 급속 충전하는 데에 걸리는 시간은 BMW 뉴 iX xDrive45가 약 34분, 뉴 iX xDrive60와 뉴 iX M70 xDrive는 약 35분이 소요된다.
모든 모델에 에어 서스펜션이 기본 적용돼 탑승자에게 우수한 승차감을 제공하며 BMW 뉴 iX xDrive60과 뉴 iX M70 xDrive는 후륜 조향 기능인 인테그랄 액티브 스티어링을 통해 편안하면서도 안정적인 주행을 지원한다.
BMW 뉴 iX M70 xDrive는 한층 역동적인 주행이 가능하도록 M 전용 사양으로 조율한 에어 서스펜션이 장착된다.
BMW 뉴 iX는 스톱&고를 지원하는 액티브 크루즈 컨트롤, 보행자와 자전거도 감지하는 전후방 접근 및 충돌 경고, 차로 이탈 방지 및 유지 보조 기능 등이 포함된 최고 사양의 운전자 보조 시스템 '드라이빙 어시스턴트 프로페셔널'이 기본 적용됐다.
BMW 뉴 iX의 가격(부가세 포함)은 ▲뉴 iX xDrive45 1억2480만원 ▲뉴 iX xDrive60 1억5380만원 ▲고성능 모델 뉴 iX M70 xDrive 1억7770만원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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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창성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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