애즈원 이민


(서울=뉴스1) 안태현 기자 = 여성 듀오 애즈원 멤버 이민(본명 이민영)이 세상을 떠났다.

6일 소속사 브랜뉴뮤직 관계자에 따르면 이민은 지난 5일 저녁 자택에서 숨진 채로 발견됐다. 향년 46세다.


관계자는 "현재 경찰이 조사를 하고 있다"라며 "결과가 나올 때까지는 지나친 억측을 삼가시면 감사하겠다"라고 당부했다.

이민은 지난 1999년 애즈원 1집 앨범 '데이 바이 데이'(Day By Day)로 데뷔했다. 2017년 애즈원의 활동 중단 이전까지 '천만에요' '원하고 원망하죠' 등의 히트곡을 발표하며 큰 인기를 얻었다.


특히 지난달 4일에는 KBS 2TV '더 시즌즈-박보검의 칸타빌레'에 문세윤과 한해의 신곡 무대 피처링 아티스트로 깜짝 등장하며 최근까지도 활발하게 활동을 이어왔다.

한편 이민은 지난 2013년 하와이에서 2세 연상의 회사원 출신 한국인 남성과 결혼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