내란·외환 사건을 수사중인 조은석 특별검사팀이 6일 홍철호 전 대통령비서실 정무수석을 참고인 신분으로 소환해 조사중이다. 사진은 지난해 11월25일 홍철호 전 대통령실 정무수석이 서울 여의도 한 호텔에서 정진석 전 비서실장을 비롯한 의원들과 오찬을 하기 위해 이동하고 있는 모습. /사진=뉴시스


12·3 비상계엄 관련 내란·외환 사건을 수사중인 조은석 특별검사팀이 홍철호 전 대통령비서실 정무수석을 소환했다.

6일 뉴스1에 따르면 박지영 특검보는 이날 서울 서초구 서울고검 청사에서 열린 정례 브리핑에서 "홍 전 수석을 참고인으로 불러 조사를 진행 중이다"고 밝혔다.


홍 전 수석은 지난해 4월 윤석열 전 대통령 재임 당시 정무수석으로 임명돼 지난 5월까지 재직했다.

특검팀은 홍 전 수석을 상대로 비상계엄 선포 전후 윤 전 대통령과 정진석 전 대통령 비서실장 등 관계자들의 행적을 파악할 것으로 보인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