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국초등교원체육연수가 6일부터 8일까지 진행된다. (대한체육회 제공)


(서울=뉴스1) 김도용 기자 = 대한체육회가 6일부터 8일까지 태릉선수촌에서 '2025년 전국초등교원체육연수'를 개최한다.

이번 연수는 학교 현장에서의 체육수업 질 향상을 위한 전문성 강화에 중점을 두고 마련됐다. 특히 초등학생 눈높이에 맞춘 체육활동 지도 역량을 높이기 위한 다양한 실습 중심 프로그램으로, 일선 초등학교 수업 현장에서 활용하고 적용할 수 있도록 구성됐다.


서울시교육청 교육연수원으로부터 특수분야 연수기관으로 지정받아 전문성향상과정(교과지도)으로서 총 15시간(이론 5시간, 실기 10시간) 진행된다.

이번 연수에는 전국 17개 시·도교육청의 추천을 받은 초등학교 교원 40명이 참여한다.


주요 프로그램으로는 배구, 육상, 양궁, 체조, 플라잉디스크 종목 지도법 등이 이론과 실기 수업으로 진행된다. 각 분야의 전문 지도자 및 체육교원 등이 강사진으로 참여해 체계적인 교육을 제공할 계획이다.

1994년부터 시작된 전국초등교원체육연수는 지금까지 약 2300명의 이수자를 배출했다.


유승민 회장은 "2028년부터 초등학교 1~2학년 신체활동 통합교과가 신설될 예정인 만큼 학교체육의 중요성은 더욱 커지고 있다. 학교 현장에서 더 창의적이고 흥미로운 체육활동이 이루어져 학생들이 스포츠를 통해 건강하고 균형 잡힌 생활을 할 수 있도록 지도해 달라"고 전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