블랙핑크 로제 ⓒ News1 권현진 기자

(서울=뉴스1) 안태현 기자 = 그룹 블랙핑크 로제가 '2025 MTV 비디오 뮤직 어워즈' 8개 부문에 노미네이트 된 소감을 전했다.

5일(현지시간) 발표된 '2025 MTV 비디오 뮤직 어워즈'(이하 '2025 MTV VMA') 후보 명단에 따르면 로제는 팝스타 브루노 마스와 부른 '아파트'(APT.)로 주요 상인 올해의 비디오, 올해의 노래 부문을 비롯해 베스트 컬래버레이션, 베스트 팝, 베스트 디렉션, 베스트 아트 디렉션, 베스트 비주얼 이펙트 후보에 오르며 총 7개 부문에서 수상을 노린다.


또한 정규 1집 '로지' 트리플 타이틀곡 '톡시 틸 디 엔드디 엔드'(디 엔드'(toxic till the end)도 베스트 K팝 부문 후보에 오르는 등 로제는 '2025 MTV VMA'에서 K팝 아티스트 중 최다인 무려 8개 부문에 올랐다.

소식이 전해진 후 로제는 자신의 인스타그램 스토리에 소감을 밝히는 영상을 게시했다. 로제는 "VMA 후보에 방금 8개나 올랐다는 얘기를 들었다"라며 "정말 충격적이라, 뭐라 말을 할 수가 없을 정도"라고 얘기했다.


이어 로제는 "정말 말도 안 된다"라며 "미친 것 같다"라고 들뜬 모습을 보여 눈길을 끌었다.

로제는 지난달 5일과 6일 고양종합운동장 주경기장에서 포문을 연 블랙핑크 단독 콘서트 '데드라인'(Deadline)으로 월드 투어 일정을 시작했고, 7월 11일 발표된 블랙핑크의 새 싱글 '뛰어(JUMP)'로 활발히 활동 중이다.


한편 로제가 8개 부문에 후보로 오른 '2025 MTV VMA'는 오는 9월 7일(현지 시각) 미국 뉴욕 UBS 아레나에서 열린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