쿄카/인스타그램 캡처


(서울=뉴스1) 황미현 기자 = '월드 오브 스트릿 우먼 파이터'(이하 '스우파3')의 우승팀인 오사카 오죠갱의 쿄카가 서울 콘서트 첫날 불참할 것으로 보인다.


6일 뉴스1 취재 결과, 쿄카는 오는 9월 6일 대만의 한 댄스 배틀 행사에 심사위원 참여가 예정돼 있어 '스우파3' 서울 공연에 참석하지 못한다.

이날 대만 댄스 배틀 행사 측이 심사위원 및 배틀 댄서, DJ 등 참석 라인업을 공개했는데, 쿄카가 심사위원에 자리한 것. 쿄카의 '스우파3' 콘서트 불참 소식은 미리 알려진 것이 아니어서 팬들이 크게 당황하기도 했다.


콘서트 측은 이날 뉴스1에 "현재 상황을 파악하고 있다"고 밝혔다. 이어 2일 차 공연인 7일 불참 여부에 대해서도 "사태 파악 중"이라고 답했다.

현재 사회관계망서비스(SNS) 등에서는 쿄카의 대만 행사 소식을 접한 팬들이 실망과 더불어 사전 공지가 없었던 점에 대해 비판의 목소리를 내고 있다.


한편 '스우파3' 콘서트는 오는 9월 6일과 7일 이틀간 서울 잠실실내체육관에서 '더 리얼 스테이지' 콘서트를 펼친다. 이후 부산, 창원, 일산, 대구, 대전, 울산, 광주, 인천, 청주, 수원에서 투어를 이어간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