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팀 K리그' 선수단이 기부 경매 캠페인 '팀 K리그 One of One'에 동참한다. (한국프로축구연맹 제공)


(서울=뉴스1) 임성일 스포츠전문기자 = 지난달 30일 열린 '2025 쿠팡플레이 시리즈' 경기에서 잉글랜드 프리미어리그 클럽 뉴캐슬 유나이티드를 1-0으로 꺾은 '팀 K리그' 선수단이 기부 경매 캠페인 '팀 K리그 One of One'에 동참한다.


한국프로축구연맹은 브레이크앤컴퍼니와 함께 '팀 K리그 One of One' 경매를 진행, 발생한 수익금을 연말 의미 있는 곳에 기부한다고 7일 밝혔다.

'팀 K리그 One of One' 경매에는 팀 K리그 선수단이 착용한 유니폼과 트레이닝복, K리그 40주년 기념 스웨트셔츠 등 다양한 애장품이 출품된다.


이중 트레이닝복은 팀 K리그 선수단이 오픈 트레이닝 당일 실제 착용한 것으로, 선수별 등 번호와 MDT(Match Details) 기념 프린팅이 더해진 특별한 제품이다.

뉴캐슬전 결승골 주인공 김진규가 당시 착용한 축구화, 세징야가 지난 4월 '이달의 골'을 수상했던 10라운드 광주전에서 신은 축구화, 오베르단이 지난해 코리아컵 결승전에서 신고 나선 축구화 등 사연 있는 물건들도 경매에 나온다. 모든 애장품에는 선수들 친필 사인을 담아 가치를 높였다.

경매를 기념해 팀 K리그 선수단 단체 친필 사인이 담긴 유니폼을 증정하는 이벤트도 열린다. 축구팬들이라면 누구나 참가할 수 있고 100원으로도 응모가 가능하다.


모든 경매 및 유니폼 증정 이벤트는 오는 12일 오후 10시30분까지 브레이크앤컴퍼니의 카드 거래 플랫폼 '브레이크(BREAK)' 앱에서 참여할 수 있다. 자세한 내용은 K리그와 '브레이크(BREAK)'의 공식 SNS 채널을 통해 확인할 수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