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일 전국이 대체로 흐린 가운데 제주도에 20∼60㎜(많은 곳 80㎜ 이상) 비가 내린다. 사진은 지난달 18일 제주 봉개동 절물자연휴양림에 많은 비가 내려 탐방객이 급히 발걸음을 옮기고 있는 모습. /사진=뉴스1


금요일인 8일은 전국이 대체로 흐린 가운데 제주도에 비가 내린다. 강원 산지·동해안과 경북 북동 산지·북부 동해안은 오후부터 저녁까지 소나기가 쏟아질 전망이다.


7일 기상청에 따르면 오는 8일 아침 최저 기온은 19∼25도, 낮 최고 기온은 28~33도로 예보됐다. 평년보다 비슷하거나 조금 낮은 수준이다.

주요 도시 예상 최저 기온은 ▲서울 23도 ▲인천 24도 ▲춘천 21도 ▲강릉 23도 ▲대전 22도 ▲대구 22도 ▲전주 22도 ▲광주 22도 ▲포항 23도 ▲부산 25도 ▲여수 24도 ▲제주 27도 ▲울릉도·독도 23도 등으로 예보됐다. 최고 기온은 ▲서울 31도 ▲인천 29도 ▲춘천 31도 ▲강릉 30도 ▲대전 31도 ▲대구 33도 ▲전주 32도 ▲광주 32도 ▲포항 31도 ▲부산 31도 ▲여수 31도 ▲제주 30도 ▲울릉도·독도 28도 등이다.


예상 강수량은 제주도 20∼60㎜(많은 곳 80㎜ 이상), 강원 산지와 경북 북동 산지 5∼40㎜, 강원 동해안과 경북 북부 동해안 5㎜ 수준이다.

기상 특성상 강원 산지 등 태백산맥 지역에 비나 소나기가 내려 일시적으로는 기온이 내려가겠지만 더위가 가시지는 않을 전망이며 일부 지역에 다시 폭염특보가 발효될 전망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