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타이어가 테슬라의 전기 SUV '모델 Y'의 페이스리프트 모델 '주니퍼'에 전기차 전용 사계절용 타이어 아이온 에보 AS SUV(왼쪽)와 전기차 전용 초고성능 타이어 벤투스 S1 에보3 ev를 공급한다. /사진=한국타이어


한국타이어앤테크놀로지(한국타이어)가 미국 전기차 업체 테슬라의 전기 SUV '모델 Y'의 페이스리프트 모델 '주니퍼'에 전기차 전용 사계절용 타이어를 공급한다.


7일 한국타이어에 따르면 해당 모델은 신차용 타이어인 '아이온 에보 AS SUV'(iON evo AS SUV)와 전기차 전용 초고성능 타이어 '벤투스 S1 에보3 ev'(Ventus S1 evo3 ev)다.

해당 차에 공급되는 '아이온 에보 AS SUV'는 한국타이어의 전기차 특화 기술 체계 '아이온 이노베이티브 테크놀로지'(iON INNOVATIVE TECHNOLOGY) 설계로 저소음, 뛰어난 전비 효율과 마일리지, 낮은 회전 저항, 탁월한 주행 성능 등이 최적의 균형을 이룬다. 고성능 전기 SUV의 드라이빙 퍼포먼스를 완벽하게 뒷받침한다는 평가다.


저소음 특화 패턴 디자인은 주행 시 노면으로부터 발생하는 소음을 크게 낮춰 우수한 정숙성을 제공한다. 친환경 소재가 결합된 최신 컴파운드는 마른 노면, 젖은 노면, 눈길 등 다양한 주행 환경에서 탁월한 그립력을 발휘한다.

'벤투스 S1 에보3 ev'는 고출력 전기차 최적 설계로 강력한 주행 안정성을 발휘하는 점이 핵심이다. 아라미드 하이브리드 섬유로 만들어진 2중 카카스와 고강성 비드는 고출력·고하중 차의 높은 순간 출력에 안정적으로 대응하고 고속 주행 시 탁월한 핸들링 성능도 제공한다.


톱니가 맞물린 듯한 형태의 그루브 디자인은 뛰어난 접지력으로 수막현상을 예방하고 젖은 노면과 빗길에서 뛰어난 코너링 성능도 발휘한다.

한국타이어 관계자는 "앞으로도 타이어 업계 최고 수준의 최첨단 R&D(연구개발) 인프라를 활용한 테크놀로지 혁신에 매진하며 세계 고객들에게 가장 진보된 드라이빙 경험을 제공할 것"이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