하이키 前 소속사 공동대표 "제 불찰로 '컬투쇼' 일방적 취소" 사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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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뉴스1) 고승아 기자 = 그룹 하이키 전 소속사 대표가 '컬투쇼' 출연 취소 논란에 대해 사과했다.
SBS 라디오 파워FM '두시 탈출 컬투쇼' 측은 11일 공식 인스타그램을 통해 하이키 전 소속사 GLG의 공동 대표 A 씨의 사과문을 게재했다.
A 씨는 "얼마 전 저의 불찰로 인해 발생했던 사실을 다음과 같이 공고한다"며 "지난 6월 23일 SBS '컬투쇼'에 하이키가 출연 예정이었으나 방송 이틀 전 일방적인 출연 취소를 통보한 바, '컬투쇼' 제작진과 애청자들에게 피해를 입히게 됐다"고 전했다.
이어 "'컬투쇼' 청취자분들과 제작진분들께 이 자리를 빌려 심심한 사과의 말씀 드린다"며 "이러한 일이 재발하지 않도록 최선의 노력을 다할 것을 약속드린다"고 사과했다.
지난 6월 23일 '컬투쇼'는 전국투어 전주 특집을 진행했다. 이 가운데 DJ 김태균은 "하이키와 함께한다고 여러 번 이야기했는데 방송 이틀 전에 일방적으로 하이키 회사에서 출연 취소를 통보하는 바람에 난처했다"며 "20년 동안 이런 경우는 처음"이라고 말했다.
당시 '컬투쇼' 측도 인스타그램을 통해 "기존 1부 게스트였던 하이키 소속사 담당팀의 일방적인 출연 취소 통보로 인해 게스트가 변경되었음을 공지한다"고 전한 바 있다. 이에 가수 흰이 출연했다.
한편 2022년 데뷔한 하이키는 지난달 GLG에서 초이크리에이티브랩으로 이적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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