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달태 남부발전 안동빛드림본부장(가운데)이 11일 경북도청에서 김학홍 경북도 행정부지사(왼쪽)와 이국현 안동의료원 원장(오른쪽)에게 ‘난임부부 의료지원 사업’ 기부금을 전달한 뒤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사진=남부발전


한국남부발전이 난임부부의 의료지원을 위해 6000만원을 전달했다.

12일 남부발전에 따르면 김달태 남부발전 안동빛드림본부장은 지난 11일 경북도청에서 김학홍 경북도 행정부지사와 이국현 안동의료원 원장과 함께 기부금 전달식을 가졌다.


앞으로 3년간 추진되는 난임부부 의료지원 사업은 경상북도 내 산부인과 의료기관이 부족해 치료에 어려움을 겪는 난임부부들을 돕기 위해 마련됐다.

남부발전은 난임부부들을 위해 '찾아가는 산부인과 서비스'를 제공하고 배아 이식의 성공률을 높이는 편광 현미경과 같은 고성능 의료장비를 지원한다. 동결배아 시술료도 분담한다.


김학홍 경북도 행정부지사는 "해당 사업은 도내 저출산 문제 해결에 있어 모범적인 공공-민간-의료 협력모델"이라며 참여기관들의 노고를 치하하고 응원의 메시지를 전했다.

김달태 남부발전 안동빛드림본부장은 "이번 지원 사업은 단순한 기부를 넘어 지역의료 복지 사각지대를 해소하고 도민의 삶의 질을 높이는 실질적 지원"이라며 "앞으로도 지역 현안에 기반한 실효성 있는 사회공헌 활동으로 공공기관의 책임을 다하겠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