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찰, '주식 차명거래 의혹' 이춘석 보좌관 소환 조사
임한별 기자
공유하기
![]() |
이춘석 무소속 의원(전북 익산시갑)의 주식 차명거래 의혹을 수사중인 경찰이 보좌관 차모씨 등 관계자들을 소환해 조사했다.
12일 뉴시스에 따르면 서울경찰청 금융범죄수사대 전담수사팀은 이날 차 보좌관과 의원실 관계자 등 8명을 지난 11일 불러 조사했다. 차 보좌관은 지난 11일 저녁 7시부터 이날 오전 1시까지 약 6시간 가량 조사를 받았다.
차 보좌관은 이 의원과 함께 금융실명법·이해충돌방지법 등 혐의로 입건된 핵심 관계자다. 현재 이 의원과 함께 출국금지가 내려진 상태다.
이 의원은 지난 4일 국회 본회의장에서 보좌관 명의 계좌로 AI 관련주인 네이버와 LG씨엔에스 주식을 확인하는 모습이 언론에 포착돼 논란이 됐다.
경찰은 지난 11일 서울 여의도 국회 내 이 의원 의원실에 대한 압수수색을 진행했다. 이 의원과 보좌관 차씨의 PC 등 관련 자료를 확보한 것으로 알려졌다.
경찰은 "확보된 압수물 및 차명 주식거래 의혹과 관련된 증권계자 분석 등을 진행하고 있다"고 전했다.
<저작권자 ⓒ ‘성공을 꿈꾸는 사람들의 경제 뉴스’ 머니S,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보도자료 및 기사 제보 ( [email protected] )>
-
임한별 기자
머니투데이 경제전문지 머니S 사진부 임한별 기자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