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차기 총리 후보' 일 농림수산상, 방한 일정 중 현충원 참배
김인영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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차기 일본 총리 후보로 거론되는 고이즈미 신지로 일본 농림수산상이 최근 방한 일정 중 국립서울현충원을 방문해 참배했다.
지난 10일 일본 매체 산케이신문에 따르면 고이즈미 농림수산상은 이날 서울 동작구 국립서울현충원을 방문해 현충탑 앞에서 분향과 헌화한 후 묵념했다.
일본 정치인으로는 2006년 아베 신조 당시 총리, 2011년 노다 요시히코 당시 총리 등이 방한을 계기로 현충탑을 방문한 바 있다.
고이즈미는 아시아태평양경제협력체(APEC) 식량안보 장관회의와 한·중·일 농업장관회의에 참석하기 위해 지난 9일 방한했다. 송미령 농림축산식품부 장관, 조현 외교부 장관 등과도 만나 양국 현안을 논의했다.
고이즈미 농림수산상은 고이즈미 준이치로 전 총리 차남으로 최근 차기 총리 여론조사에서 '여자 아베'로 불리는 다카이치 사나에 전 경제안보담당상과 주요 후보군으로 거론되고 있다. 고이즈미 농림수산상은 한·일 관계에 뚜렷한 입장을 밝힌 적은 없지만 대체로 온건한 성향으로 파악된다.
고이즈미 농림수산상은 2019년부터 2년 동안 환경상을 지냈고 지난해 9월 '포스트 기시다'를 뽑는 자민당 총재 선거에 출마해 낙선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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