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늘 경남] 경남도립남해대학 '시민정원사 양성기관' 지정
경남=이채열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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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상남도는 경남도립남해대학을 도내 제4호 '시민정원사 양성기관'으로 지정했다고 13일 밝혔다.
시민정원사는 정원 관련 지식과 기술을 습득해 생활권 공원, 마을 화단, 학교·복지시설 등에서 정원 조성 및 관리 활동을 펼치며 지역사회 환경 개선과 정원문화 확산에 기여하는 인력을 말한다.
도는 지난 2022년부터 △경상국립대학교 △경남도립거창대학 △산림조합중앙회 양산교육원을 양성기관으로 지정해 현재까지 기초 253명, 심화 187명의 시민정원사를 배출했다. 이번 남해대학 지정으로 교육기관이 4곳으로 확대돼 남해와 인근 지역 주민들도 보다 편리하게 정원교육을 받을 수 있게 됐다.
경남도는 앞으로도 시민정원사 양성을 통해 지역 환경을 개선하고 주민 여가문화 확산, 세대 간 소통 활성화를 함께 추진한다는 계획이다. 또한 각 지역 특성과 수요를 반영한 교육과정을 마련해 수료생들이 배운 기술을 생활 속 정원 가꾸기와 봉사활동에 적극 활용할 수 있도록 지원할 방침이다.
김정구 도 산림휴양과장은 "시민정원사는 단순한 취미활동을 넘어 건강한 여가문화 조성과 이웃 간 교류, 지역 환경 개선에 기여하는 소중한 인력"이라며 "도민 누구나 쉽게 참여할 수 있는 정원교육 기회를 지속적으로 확대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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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남=이채열 기자